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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 조기입학 프로그램

    미 전국에는 이렇게 영재성(highly gifted)이 뛰어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기 전에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기입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전국 대학별 조기입학 프로그램
    대학이 운영하는 조기입학 프로그램은 명문 사립대가 12학년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이나 얼리 액션(early action)과 같은 '조기전형', 즉 몇 개월 조기지원해 합격여부를 일찍 알 수 있도록 하는 조기지원 프로그램과는 성격이 다르다.

    조기입학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이중등록 프로그램(Dual Enrollment Program)
    성적이 우수한 고교생들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교에서 몇 과목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 전국의 21개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고교 과정의 일부 수업을 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학생들은 이중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 학점과 대학 학점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학, 과학 등 특정 과목에서 더 이상 수강할 것이 없을 경우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관련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일부 주는 이중등록 프로그램에 따라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수업료를 대신 지불해 주기도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대학측은 대학교 수준의 수업을 따라갈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1~2과목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

    얼리 어드미션 프로그램(Early Admission Program)
    이 프로그램은 더 이상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필요가 영재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10학년과 11학년 때 주정부가 설정한 졸업 자격요건을 충족한 학생들은 12학년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얼리 어드미션 지원자들은 대부분 고교 3년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다.
    고교 졸업학점을 일찌감치 채우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얼리 어드미션을 실시하는 대학교를 알아보는 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 EAP에 관한 정보는 www.searchenginewatch.com을 통해 검색하면 된다.

    얼리 엔트런스 프로그램(Early Entrance Program)
    최우수 영재로 판정을 받은 12세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에 조기입학해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학생들은 전통적인 고등학교 과정을 생략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현재 미국내 11개 대학이 이러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EP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은 대부분 대학 수업을 들으면서 동시에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다.
    이 중에서 캘스테이트LA, 매사추세츠주 소재 사이먼스 록 칼리지 오브 바드, 워싱턴주의 워싱턴대 등 3개 대학의 프로그램은 대학 입학연령보다 3~4세 어린 최우수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3개 프로그램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풀타임으로 공부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나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캘스테이트 LA의 EEP 외에 USC의 RHP(Reseident Honors Program)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RHP는 고교 졸업학점을 다 채우고 충분히 대학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한 1년짜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1년간 USC에 수업을 들으면서 고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기본 입학요건은 GPA 3.6이상, SAT 1350(Critical Reading& Math)점이지만 실제로는 전과목 A학점에 SAT점수 1450점 이상이라야 합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