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SAT의 변화 예정
이름  유학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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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입학시험인 SAT가 오는 2016년부터 새로 바뀌는 가운데, 개정SAT 샘플 시험문제와 관련 자료가 공개됐다.

대학입학자격시험(SAT)을 관리하는 칼리지보드가 16일 공개한 샘플 문제에는 그동안 지적돼 왔던 난해한 단어가 사라지고 실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이 대거 등장했다.

따라서 앞으로 개정 SAT를 치르는 학생들은 'obsequious(비굴한)', 'propinquity(근접)', 'enervation(기력)', 'lachrymose(걸핏하면 잘 우는)' 등의 단어의 뜻을 외우지 않아도 된다.

대신 자주 활용하는 단어의 정확한 뜻이나 쓰임새를 문맥 안에서 파악하는 형태의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선택 사항으로 바뀐 에세이 시험의 경우 주어진 지문을 읽은 후 글쓴이의 의도를 해석하고 분석해야 한다.

출제되는 문제 개수와 시험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칼리지보드는 ▶독해(Critical Reading) 67문항 ▶문법(Writing) 60문항 ▶에세이 ▶수학 54문항 등 총 171개 문제가 출제되는 현 SAT가 앞으로는 ▶독해 52문항 ▶문법과 언어(Writing and Language) 44문항 ▶수학 57문항 ▶에세이(선택)로 바뀐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도 종전의 3시간 45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된다. 단, 에세이 영역의 경우 시험시간이 종전의 25분에서 50분으로 늘어났다.

샘플 지문을 보면 1974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탄핵 청문회 당시 민주당의 바버러 조던 하원의원이 발표한 연설문,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문 등이 등장한다.

칼리지보드의 신디아 슈메이저 출제 위원장은 "새로 바뀐 시험은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는 지식과 실력을 갖췄는지를 잴 수 있도록 했다"며 "영어의 경우 지문 분석 부문이, 수학은 대수학 부문이 강조돼 문제가 출제된다"고 설명했다.

객관식 문항의 경우 오지선다형에서 사지선다형으로 바뀐다. 또 수학 영역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사회과학 텍스트 분석에서도 그래프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될 에정이다.

칼리지보드는 지난달 5일 에세이 영역을 선택으로 바꾸고 점수도 2400점 만점에서 1600점으로 낮추는 개정 SAT 시행안을 발표한 바 있다.〈본지 3월 6일자 A-1면, 3월 10일자 A-22·23면〉

88년의 역사를 지닌 SAT는 지난해 처음으로 응시생 수에서 경쟁시험인 ACT에 밀렸다. 지난해 SAT에 응시한 학생 수는 170만 명이다.
2014-04-21 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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